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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4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한혜진의 말 못할 비밀을 시작으로 펼쳐질 인생 마지막 멜로가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먼저 4차 티저 영상은 한혜진과 김태훈의 미묘한 관계가 펼쳐져 눈길을 끈다. 한혜진이 "우리 데이트 한번 할까요? 환자와 의사가 아니라 여자와 남자로서"라며 김태훈에게 제안하는 것. 이후 나무 다리를 건너는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진다. 특히 김태훈은 한혜진에게 손을 내밀고 있는데, 영상 초반 차갑던 표정과는 상반된 환한 미소가 설렘을 자극한다. 동시에 환자와 의사 사이 이상의 미묘한 분위기가 풍기는 두 사람의 이야기가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를 높인다.
이어 '남편에게 비밀이 생겼습니다'라는 카피로 한혜진이 윤상현에게 말 못할 비밀을 간직하고 있음이 드러난다. "말 안 했죠? 언제까지 숨길 거예요"라며 묻는 김태훈의 대사로 인해 김태훈이 한혜진의 비밀을 알고 있음 짐작하게 만든다. 두 사람이 은밀히 공유한 비밀을 무엇인지, 이로 인해 이들 사이의 관계가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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