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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박해진이 캠퍼스물을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tvN 드라마 '치즈인더트랩'(2016)에서부터 영화까지 유일하게 같은 역할을 맡게 된 박해진은 웹툰과 높은 싱크로율로 웹툰 연재부터 '유정 선배'와 높은 싱크로율로 꼽혔던 배우다. 드라마 방영 당시에도 '웹툰의 실사화'라며 시청자로부터 지지를 받았던 그는 이번 작품에서도 팬들의 기대를 배신하지 않는 매력적인 유정선배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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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극중 대학생을 연기한 것에 대해 "유정이 극중 나이가 스물다섯인데 제가 띠동갑에 가까운 나이다. 그런데 다행이 저와 같이 연기를 해준 친구들이 또래여서 서로 비슷하다보니까 다행이었다"고 설명했다.
극중 교복을 입고 고등학생 연기를 한 것에 대해 "죄송하다"고 웃으며 "아역 대역을 쓰나마나 고민이 많았는데 입으니 괜찮았다. 교복을 입으니 수트 같았다. 콤비 수트를 입은 듯한 느낌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치즈인더트랩'은 '밤의 여왕'(2013),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2016)을 연출한 김제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박해진, 오연서, 박기웅, 유인영, 오종혁 등이 출연한다. 3월 14일 CGV 단독 개봉.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 제공=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