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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황금빛 내 인생'이 지난 11일 성황리에 종영한 가운데 배우 나영희의 존재감이 화제다.
극 중반부, 노영희는 냉정함의 끝을 보이며 복수의 칼날을 갈았다. 친딸대신 가짜 딸을 보낸 양미정(김혜옥)에게 살벌한 엄포를 놓으며 복수를 예고한 것. 노명희는 다시 찾은 친딸 서지수(서은수)와 쉽사리 정을 붙이지 못하고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극 후반부에서는 그 동안 악랄했던 과거를 반성하고 개과천선 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서태수(천호진)에게 찾아가 감사와 사과를 전하며 과거를 반성한 것. 가장 가까운 곳에 있었지만 인간답게 챙겨주지 못했던 서경화(민들레/민부장)에게도 결국 배신을 당하며 안타까운 결말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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