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한혜진-윤상현의 2인 포스터 3종이 공개됐다. 서로의 손을 꼭 잡은 채 봄 햇살 아래 녹아든 두 사람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메인 포스터는 한혜진과 윤상현이 서로의 손을 꼭 감싸 잡고 있어 눈길을 끈다. 커튼 사이로 내려 앉은 햇살이 두 사람에게 스며든 모습이 눈부시다. 그런가 하면 꼭 붙어 있는 두 사람의 모습에서 평생을 약속한 동반자의 믿음과 사랑이 느껴진다. 이에 두 사람이 그려낼 인생 멜로에 관심이 높아지는 한편 '손 꼭 잡고'가 시청자들에게 울림 있는 드라마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어깨 배게' 포스터는 슬픔이 드리워진 한혜진과 윤상현의 표정이 두드러져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만든다. 한혜진은 윤상현의 어깨에 기대 누워 있는데 덤덤한 표정과는 상반된 처연한 눈빛이 극중 한혜진이 겪을 안타까운 삶을 짐작케 하며 가슴을 저릿하게 만든다. 윤상현은 한혜진의 옆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는 모습. 한편 윤상현의 깊이 있는 멜로 눈빛이 여심을 사로잡는다.
한편 2인 포스터 3종의 '삶의 마지막 순간, 진정한 사랑을 찾아 떠납니다'라는 카피로 하여금 두 사람이 생의 끝자락에서 택할 진정한 사랑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에 '손 꼭 잡고'에서 펼쳐질 두 사람 앞에 휘몰아칠 예기치 않은 사건들과 생의 마지막 멜로에 대한 기대감이 수직 상승된다.
'손 꼭 잡고' 메인 포스터가 공개되자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포스터 완전 영화같다", "포스터 색감 대박. 본 방송 얼른 보고 싶어요", "두 사람 너무 잘 어울리네요, 슬픈데 아름답고 짠한데 눈부심"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