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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광이 '화유기' 종영 후 사오정으로 분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차승원과는 이전에도 호흡을 맞춘 적이 있었지만, 이승기, 이홍기, 오연서와는 첫 작품이었다. 젊고 열정적인 배우들의 에너지 덕분에 촬영장 분위기가 워낙 좋아서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 특히 이승기의 팬들이 보내준 커피도 잘 마셨다"고 웃으며 후배 배우들에게 공을 돌렸다.
지난 1월 '화유기' 세트장으로 이동 중 안타까운 교통 사고를 당했던 장광은 "현재도 물리 치료를 병행하고 있지만 촬영 스케줄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다. 걱정을 해주신 많은 분들께 송구스럽고 또한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전해왔다.
한편 장광은 현재 tvN 월화 드라마 '크로스'에서 권력욕으로 똘똘 뭉친 선림병원 이사장인 손영식 역으로 출연 중이다. 또한 지난 3일 첫 방송을 시작한 OCN 오리지널 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에서 귀신을 쫓아 병을 치유하는 등 무수한 기적을 시연하는 대형 이단 교회의 담임 목사 왕목사 역을 맡아, 또 한 번의 소름 끼치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