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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테인먼트가 게임 개발 자회사 NHN629와 NHN블랙픽을 합병, 신규 법인 'NHN빅풋(NHN BIGFOOT)'을 설립했다.
김상호 신임 대표는 2003년에 NHN에 입사, 2008년부터 2012년까지 NHN USA를 거치며 글로벌 게임사업 실무를 두루 경험했고, 최근 NHN엔터의 글로벌 원빌드 게임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사명인 '빅풋'은 커다란 발이 특징인 전설의 동물을 일컫는 말로, 영향력 있는 사람을 가리키는 단어로도 사용된다. 업계의 전설, 영향력 있는 개발사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