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백' 김무열 "맞는 신으로 시작 맞는 신으로 끝나..매 장면 맞았다"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8-03-05 11:46


영화 '머니백'의 제작보고회가 5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김무열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영화 '머니백'은 목적은 다르지만 목표는 하나, 돈가방을 향한 뺏고! 달리고! 쫓기는 예측불허 추격을 그린다. 오는 4월 개봉예정.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2018.03.05/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김무열이 "맞는 연기로 시작해 맞는 연기로 끝났다"고 말했다.

5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범죄 액션 영화 '머니백'(허준형 감독, 젠픽쳐스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가진 거라고는 몸뚱이뿐인 흔한 취준생 민재 역의 김무열, 도박에 자신의 총까지 담보로 건 비리형사 최형사 역의 박희순, 약자에게 강하고 강자에게 한없이 약한 악덕사채업자 백사장 역의 임원희, 배달 사고로 뜻하지 않게 사건에 휘말리게 된 택배 기사 역의 오정세, 백사장 밑에서 수금을 담당하고 있는 양아치 역의 김민교, 그리고 허준형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머니백'은 배우들의 짠내나는 고생담도 눈길을 끌었다. 김무열은 "맞는 연기가 정말 힘들더라. 맞는 걸로 시작해 장면으로 끝났다. 이 작품에서 나의 맨 얼굴이 별로 등장하지 않는다. 멍, 피범벅 분장을 매일 얼굴에 해야 했다. 매 장면 분장해야 했는데 그 부분이 정말 힘들더라"고 토로했다.

한편, '머니백'은 이긴 놈이 다 갖는 세상, 하나의 돈 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일곱 명이 뺏고 달리고 쫓기는 추격전을 그린 작품이다. 김무열, 박희순, 이경영, 전광렬, 임원희, 오정세, 김민교 등이 가세했고 허준형 감독의 첫 연출 데뷔작이다. 오는 4월 개봉 예정이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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