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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신혜선, 천호진 위암 사실 알았다…유학 포기하나[종합]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8-03-03 21:09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황금빛 내 인생' 천호진의 위암 사실을 가족들이 알게 됐다.

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에서는 최도경(박시후 분)이 서태수(천호진 분)의 도움으로 대표 이사가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재성(전노민 분)과 노명희(나영희 분)는 이사직에서 해임되었지만, 최도경은 서태수의 도움으로 대표이사 취임에 성공했다.

노회장은 도경의 대표이사 취임으로 한시름 놓고 훗날을 도모하려 했지만 도경의 태도는 건조하기만 했다. 결국 도경은 노회장과 명희의 뜻이 아닌, 자신의 주관대로 회사를 이끌었다.

도경은 서지안(신혜선 분)을 만나 "아버님(태수) 덕분에 해성을 지킬 수 있었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에 지안은 "아빠는 빚 갚는 마음으로 했을거다"라며 너무 마음쓰지 말라고 했다.

도경은 지안에게 "너에게도 하고싶은 말이 있지만, 회사가 엉망이라... 곧 연락 하겠다"고 아쉬움 가득한 인사를 전했다.

재성은 명희에게 이혼해줄 것을 요구했고, 명희는 충격을 받았다.

이후 재성은 양미정(김혜옥 분)을 찾아가 미정과 태수가 서지수(서은수 분)를 발견했을 당시에 대해 언급하며 "그날 밤에 비가 많이 왔다. 두 분이 지수를 발견하지 않았으면, 그날 지수는 물 쌀에 휩쓸려서 죽었을 것이다. 우리 지수 살려주셔서 감사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태수는 지안에게 일주일 후에 출발하는 핀란드행 비행기 티켓을 주며 "아빠 소원이다"라고 최대한 빨리 이곳을 떠나 새로운 삶을 시작하길 종용했다.

한편, 위암 말기인 서태수는 몸에 이상증세를 보이며 극심한 고통을 호소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가족들은 태수의 병을 눈치챘고, 태수는 "지안이에게는 말하지 말아라. 나 아픈거 알면 유학 안갈려고 할 것이다"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서지호(신현수 분)는 지안에게 전화해 태수의 위암 말기 사실을 알렸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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