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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김옥빈의 브라운관 복귀가 반갑다.
장르물 명가 OCN의 2018년 첫 오리지널 드라마 신들린 추적 스릴러 '작은 신의 아이들'이 오늘(3일)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이 가운데 김옥빈은 남다른 직감으로 본능적인 수사를 이어나가는 형사 김단 역을 맡아 활약한다.
# 충무로 여제 안방극장 컴백
김옥빈 하면 떠오르는 단어가 있다. 바로 '충무로 여제'다. 지난해 영화 '악녀'를 통해 8년 만에 칸 레드 카펫을 다시 밟은 김옥빈은 독보적인 카리스마와 멋진 액션으로 다시 한 번 위용을 떨쳤다. 그렇기에 차기작으로 선택한 '작은 신의 아이들'에 관심이 집중되는 것은 당연하다. "시나리오가 좋아 '작은 신의 아이들'을 선택했다"라는 김옥빈의 말대로 충무로 여제의 안방극장 컴백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이다.
# 장르물의 명가 OCN과 김옥빈의 첫 만남
장르물의 명가 OCN과 원조 걸크러시라는 독보적인 카리스마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는 김옥빈이 만나 만들어 낼 시너지 또한 '작은 신의 아이들'을 꼭 봐야 하는 이유 중 하나다. '나쁜녀석들', '보이스', '구해줘' 등 만들기만 하면, 작품성은 따 놓은 당상인 OCN과 영화 '악녀, '박쥐', 'JTBC '유나의 거리' 등 쉽지 않은 캐릭터와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는 김옥빈과의 만남은 벌써부터 장르물 마니아들의 흥미를 자극,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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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신의 아이들'에서 김옥빈은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보는, 특별한 능력이 있는 형사를 맡아 사건을 신기하게 파헤친다. 김단 캐릭터는 그동안 많은 작품에서 그려져 왔던 형사와는 달리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다. 타인의 감정을 직접 느끼며 추적하는 장면이 주를 이루는데, 이 과정에서 김옥빈은 매 사건마다 새로운 소재로 신들린 열연을 펼친다. 쉽지 않은 캐릭터를 맞춤옷처럼 완벽히 소화한 김옥빈. 그동안 보여줬던 카리스마에 다정함까지 더해 모두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오늘(3일) 첫 방송되는 김옥빈 주연의 OCN 오리지널 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은 매주 토, 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