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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마더' 손석구가 허율에 이어 이보영까지 꽁꽁 묶고 협박했다.
설악은 자신의 어머니가 자살한 트라우마를 고백했다. 하지만 윤복은 "삼촌이 무슨 생각했을지 안다. 내가 죽었으면 엄마가 안 죽었을 텐데,나도 그런 생각 했다"고 의연하게 답했다.
이어 수진이 들어오자 설악은 윤복을 숨겨두고 그녀를 꽁꽁 묶었다. 5억이 준비됐다는 말에 설악은 "더 큰 돈인지 알았다. 가족끼리 싸움도 하고. 그런데 되게 쉬운 거구나. 전화하면 누가 보내줘?"라며 분노했다. "어머니가 도와줄 것"이란 말에 설악은 "아무도 살아서 못 나간다. 여기서 다 끝낸다"고 단언했다.
이때 재윤이 설악을 습격하고 윤복과 수진을 구했다. 설악은 들이닥친 형사의 총에 쓰러졌고, 수진 일행은 탈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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