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왔다! 장보리'를 연출한 백호민 감독과 '마마'를 쓴 유윤경 작가가 의기투합한 MBC 주말특별기획 '데릴남편 오작두'에서 한선화가 신비로운 동양미를 뽐낸다.
그녀는 "'데릴남편 오작두'를 선택하게 된 큰 이유 중 하나가 제작진분들에 대한 신뢰다. 특히 백호민 감독님께서 저를 많이 믿어주시고, 함께 하자고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과 신뢰를 드러냈다.
더불어 "노래와 연주를 겸하는 가야금 병창이라는 장은조의 직업에 매력을 느껴 도전하고 싶었다"며 말해 그가 표현할 고전미를 기대케 했다. 또 "주어진 시간을 최대한 활용해 열심히 가야금을 익히고 있다. 가야금 연주자들의 자세는 물론, 감성도 연구하며 한 단계씩 장은조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전해 완벽한 캐릭터 소화를 위한 한선화의 꼼꼼한 준비성과 열의를 엿보이게 한다.
한편, 드라마 명가 팬엔터테인먼트가 새롭게 선보이는 '데릴남편 오작두'는 극한의 현실을 사는 30대 중반 직딩 솔로녀 한승주(유이 분)가 오로지 '유부녀'라는 소셜 포지션을 쟁취하기 위해 순도 100% 자연인 오작두(김강우 분)를 데릴남편으로 들이면서 시작되는 역주행 로맨스 드라마로 오는 3월 3일 첫 출격을 앞두고 있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