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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샘오취리가 가나에서 히트 칠 아이템으로 물티슈를 꼽았다.
그는 "가나에서 물티슈를 설명해서 달라고 했더니 큰 수건을 물 속에 푹 집어넣어서 짜서 주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에서 대학교에 다니던 시절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대학교에서 친구들이 저에게 잘 다가오지 않았다. 동아리를 둘러보다 '흑인음악 동아리'가 있었는데, 흑인이 한 명도 없었다"며 "내가 등장하자마자 학생들이 기립박수를 치며 '진짜가 나타났다'며 환영하더라"고 말했다.
샘오취리는 한국의 놀라운 식문화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전 세계에서 식당 밑반찬 문화는 한국이 유일무이"라며 극찬을 쏟아냈다. 이를 듣던 이연복 셰프 역시 "중국 관광객도 놀라는 문화 중 하나"라며, 한 식당에서 관광객들의 오해를 풀어줬던 사연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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