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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신재호 감독이 배우 정려원을 캐스팅한 과정에 대해 "작품 까다롭게 고르기로 유명해 만나기 전 긴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려원의 돌발 질문을 예상해서 연습하기도 했고 얼굴에 팩을 붙이며 미모도 신경썼다. 그런 뒤 만났는데 너무 털털했다. 촬영하면서도 대화도 잘 되고 다음 신에 대해 늘 고민하는 배우였다. 함께 영화를 만들어가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게이트'는 금고 털러 왔다가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어버린 남다른 스케일의 국민 오프너들이 선보이는 코미디를 그린 작품이다. 정려원, 임창정, 정상훈, 이경영, 이문식, 김도훈 등이 가세했고 '대결' '치외법권' '응징자' 등을 연출한 신재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8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