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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해피투게더3-설 특집:프렌즈' 박수홍의 폭풍오열이 포착됐다.
특히 한 친구는 "어린 시절 수홍이네 집안형편이 넉넉하지 않았다. 그런데도 저에게 뭔가를 해주고 싶어서 신문배달을 했다더라"며 박수홍의 마음 씀씀이에 큰 감동을 받았던 일화를 꺼내놨다. 더욱이 그는 "사람들이 수홍이에 대해 오해하는 것을 보면 마음이 굉장히 아팠다. 어렸을 때부터 인성이 바른 친구였다. 이 친구를 좀 제대로 알아줬으면 좋겠다"며 대변인을 자처해 현장 모두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친구는 어린 시절 박수홍이 어려운 형편에도 불구하고 성공을 향한 희망을 놓지 않는 건실한 소년이었다는 사실을 증언했다.
한편 '해투3' 제작진은 "'프렌즈' 녹화 현장에서 박수홍과 친구들의 진솔한 이야기들과 서로 주고받는 진심들이 커다란 감동을 자아냈다"고 밝히면서 "그 시절 소년들의 순수하고 뜨거운 우정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해 '설 특집-프렌즈' 본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함께하면 더 행복한 목요일 밤 KBS 2TV '해피투게더3'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며, '설 특집-프렌즈'는 오늘(15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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