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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감성 발라더 브로(Bro)가 애절한 분위기의 OST 곡을 발표한다.
신곡 '난 그저'는 잔잔한 피아노 연주로 시작되는 발라드로 담백한 브로의 보컬이 조화를 이루는 곡이다.
'사랑은 바람 같아서 / 어디서 어디로 갈지 몰라 / 마음속 시린 바람은 / 아직도 가슴에 머물러 있어 …… 난 그저 멀리서 바라만 보죠 / 난 그저 멀리서 아파만하네요 / 바람처럼 지나간 우리 추억은 / 대답 없는 허공에 차가운 침묵으로 남아'라는 노랫말에서 느낄 수 있듯히 이별의 아픔을 소재로 하고 있다.
미쓰에이 수지, 알리, 수란, 폴포츠, 스틸하트 등과 작업하며 300곡이 넘는 OST 곡을 작곡한 알고보니혼수상태(김경범)와 서영은, 심규선 등과 작업하며 음악적 역량을 키워 온 작곡가 김지환, 감성의 선율로 사랑받고 있는 작곡가 구희상, 박세준 음악감독이 의기투합했다.
드라마 '미워도 사랑해'(연출 박기호, 극본 김홍주)는 어려서부터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오다 결국 모든 것을 잃고 새롭게 시작한 시기에 아이러니컬하게 인생의 꽃을 피우는 한 여성의 삶을 따라가는 스토리로 전개된다.
우리를 지탱하는 가장 큰 가치는 핏줄도 법도 아닌 바로 인간 사이에서 채워지는 정과 이요 사랑이라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가족 드라마로 이성열, 표예진, 이동하, 한혜린, 송옥숙 등이 출연 중이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OST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브로가 동시간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미워도 사랑해' OST를 통해 좀 더 넓은 인기 영역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