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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한끼줍쇼' 김수미가 규동 형제와 신현준의 신년운세를 봐줬다.
14일 밤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김수미와 신현준이 밥동무로 출연해 충무로 필동에서 한 끼에 도전했다.
또 김수미는 이경규에게는 "넌 송해 선생님 뒤를 잇겠다"며 "지금 있는 프로그램 중에 하나가 8월 중에 끝나는데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바로 들어간다"고 말했다. 이에 이경규는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김수미는 강호동이 개띠라는 말에 카드를 고르기도 전에 "아홉수가..."라며 안 좋은 말을 꺼내려 했다. 이에 강호동은 "슬럼프는 뛰어넘기 위해 있는 거 아니냐. 난 운동선수 출신이라 개인적으로 슬럼프를 좋아한다. 슬럼프를 성장통이라고 생각한다"며 애써 둘러댔다.
이를 듣던 김수미는 "또 한 번 2년 쉴래. 너 방콕할 때 고통을 또 한 번 당해볼 거냐"고 독설했고, 강호동은 "성장하지 않겠다"며 진땀을 흘렸다. 또 강호동의 점괘를 보던 김수미는 "돈 엄청 모아놨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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