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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코코밥 안무 만들었다"…'아이돌맘' 김태우, 깜짝 댄스레슨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8-02-09 10:16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라이프타임 리얼리티 '아이돌맘'의 멘토 김태우(캐스퍼)의 엑소 코코밥 안무 레슨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8일 방영된 라이프타임 '아이돌맘' 3화에서는 엑소의 코코밥 안무 제작자 김태우가 직접 아이들에게 코코밥 안무를 선보여 아이들은 물론 엄마들의 눈과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엑소를 비롯한 아이돌 팬들에게는 이미 유명인사인 김태우의 첫 예능 프로그램 출연이 방영 전부터 화제였던 만큼, 해당 안무 레슨 영상은 온라인에서도 국내 팬들을 비롯한 해외 K팝 팬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네티즌들은 아이돌맘 레슨 영상에 대해 "댄서로 알려진 캐스퍼가 사실 아이돌맘 멘토 김태우였다는 사실에 놀랐다."며 "나도 김태우에게 코코밥 안무를 직접 배워보고 싶다."며 김태우에 대해 큰 관심을 드러냈다. 해외팬들도 "캐스퍼 정말 대단하다, 엑소의 안무를 만들어 줘서 고맙다"("Kasper, u're so amazing. Thank u for making EXO's choreography.") 등 김태우에게 호감과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아이돌맘 3화에서는 김태우가 서프라이즈로 아이들에게 엑소 코코밥 안무를 직접 가르쳐주기로 하고 엑소의 안무를 제작한 실력을 직접 선보이며 말 그대로 '멋짐 폭발' 장면을 연출했다. 아이돌맘 출연진들을 비롯한 스태프들까지 반한 김태우의 춤에 아이들은 "원래 배우고 싶었던 안무를 안무 원작자에게 배우다니 꿈만 같다."며 감탄했다.

'아이돌맘'의 댄스 담당 멘토인 김태우는 엑소의 코코밥부터 샤이니 태민의 '크레이지 4 U' 안무 등을 제작하며 가수보다 더 인기 있는 안무가로 인정 받고 있다. 김태우가 엑소 코코밥을 추는 안무 영상은 유튜브 조회수 천 만 회 이상을 기록할 정도. 김태우는 지난 30일 '아이돌맘' 제작발표회에서 백만 명에 달하는 본인의 인스타그램 팔로워와 함께 실시간 소셜 라이브를 진행하는 등 첫 출연한 TV 프로그램 '아이돌맘'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아이돌맘(Idol Moms)'에는 김태우뿐만 아니라 H.O.T. 강타와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샤이니의 보컬 트레이너 장진영 등 SM 트레이너들이 총출동하고, 기존 아이돌 육성 프로그램과는 차별화되는 형식을 선보여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라이프타임에서 제작해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댄스맘(Dance Moms)'을 한국식으로 풀어낸 스핀오프 프로그램으로 라이프타임은 '아이돌맘'을 통해 엄마와 아이들의 성장 이야기를 그려낸다는 계획이다.

'아이돌맘'은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라이프타임 채널에서 방송된다. '아이돌맘'은 라이프타임 아시아를 통해 아시아 30여 개국에도 방영되고 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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