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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과묵한 상남자 추성훈이 아프리카 야생 동물을 만나 장난기 넘치는 수다맨으로 변신했다.
특히 추성훈은 강가를 헤엄치는 하마를 보며 "방금 물속으로 나왔다 들어갔다"며 아이처럼 좋아했다. 멤버들은 여행 내내 말수가 적었던 추성훈의 색다른 모습에 "성훈이 동물 좋아하는구나. 여기 오니까 많이 이야기하네"라며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급기야 추성훈 놀리기에 재미를 붙인 김용만은 사파리 투어 중 악어 떼가 나타나자 "성훈이가 악어 한 손으로 제압해주는 거 아냐?"라고 물었다. 김용만의 도발에 추성훈은 "그 정도쯤이야 가능하죠"라고 허세를 부리며 야생 악어와 귀여운 기 싸움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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