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인생술집'에 가수 겸 배우 엄정화와 작사가 김이나가 출연한다.
또 지난 2010년, 갑상선암 투병 중임을 밝혔던 엄정화는 갑상선암 극복기를 들려주며 힘들었던 당시를 회상했다. 수술 이후 성대 한쪽이 마비되어 소리를 낼 수 없던 그녀에게 주치의는 '노래는 힘들 것이다' 말했다는 것. 하지만 그녀는 꾸준한 재활을 통해 이를 극복해, 현재는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그녀는 "숨소리조차 부러웠던 순간이었다"며 당시를 회상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김이나는 자신의 대표곡인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 이선희의 '그 중에 그대를 만나', 드라마 '궁' OST 'perhaps love'를 모두 30분 안에 작사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MC들이 '천재인 것 같다'고 말하자 그녀는 "그 동안의 노력과 노하우가 발휘된 것 같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부터 김준현과 장도연이 '인생술집'의 MC로 합류해 프로그램에 색다른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tvN '인생술집'은 매주 목요일 밤 12시 20분에 방송한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