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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지는 모자 갈등"..'너등스' 박해미VS줄리안, 3차 대전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8-01-04 09:25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너의 등짝에 스매싱' 19회에서 박해미와 박왕대(줄리안 분) 모자가 의사결정권을 두고 갈등이 깊어진다.

본인의 이름이 촌스럽다고 느낀 왕대는 개명을 원하는데, 엄마 해미가 반대하자 "Mom은 뭐든 다 자기 맘대로야, 나도 이제 어른이고 병원원장인데"라며 불만을 표한다. 이튿날 병원 조례시간에서 해미가 프로모션 이벤트를 지시하는데 의견조율이 안되자 왕대는 급기야 진료를 거부하고 병원을 나가버린다. 그 길로 개명신청을 하고 돌아온 왕대는 집에서도 방문을 걸어 잠그고 기선제압에 나서는데, 호락호락하지 않은 해미가 보여줄 반격으로 인한 첨예한 대립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이현진은 박현경(엄현경 분)의 일거수일투족에 신경이 쓰인다. 현경이 친구와 통화하는 것을 우연히 들은 현진은 현경의 눈이 아프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눈에 좋은 영양제를 찾아 나선다. 그리고는 친구가 줬다며 티 안 나게 현경에게 영양제를 챙겨주는데, 이런 현진의 마음을 모르는 현경은 되려 가면남 생각만 한다. 그런 와중에도 가면남의 기타 연주에서 진심이 느껴진다는 현경의 말에 현진도 기타 연주를 준비하는데, 그의 진심 어린 노래가 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본격적으로 현진의 짝사랑 신호탄을 쏘아 올린 일일극의 역습 '너의 등짝에 스매싱'은 매주 월~목 밤 8시 20분 TV조선에서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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