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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지구촌 어린이에게 희망의 빛을'이란 주제로 2017년 1월 처음 방송돼 시청자의 큰 호응을 얻은 '유니세프 블루라이팅' 이 2회째를 맞아 7일 KBS 1TV를 통해 방송된다.
이다해는 10월 22일부터 27일까지 아프리카 최빈국 시에라리온을 찾았다. 오랜 내전으로 고통받는 나라 시에라리온에서는 2014년 에볼라 창궐과 2017년 8월 의 산사태 발생 등 계속되는 혼란과 재해로 수많은 어린이가 희생됐다. 이다해는 산사태 피해가 심한 리젠트 지역을 찾아 산사태로 부모를 잃은 오스만을 만나 상처를 보듬고 위로했다.
류진은 11월 26일부터 12월 2일까지 아프리카 카메룬을 방문해 극심한 영양실조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만났다. 또한 인접국가인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서 피란 온 난민들 중 16세의 어린 엄마 하와우와 그녀의 6개월 된 아들 우물을 만나 난민들의 어려운 실상을 마주하는 시간도 가졌다.
'유니세프 블루라이팅'은 고통 받는 지구촌 어린이들에게 희망의 푸른 빛을 밝혀주자는 취지로 기획된 특집 프로그램으로 '일상의 축제 같이 주변 사람들과 함께하는 나눔'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17시 40분부터
1부 순서로 80분간 어린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와 가수들의 쇼가 펼쳐지며, 이어서 19시 10분부터 20시까지는 2부 순서로 다큐멘터리 3편을 심도 있게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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