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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90명 참가자들에게 '더유닛'은 무엇일까?
귀여운 비주얼의 고호정은 '더유닛'을 "아이돌로서 고호정이라는 가수를 보여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투나잇남'으로 인기몰이 중인 제업은 "많은 분들께 제 존재를 알려드릴 수 있었고 자존감이 높아질 수 있었던 계기"라고 밝혔다. 최연소 남자 참가자 기중은 '더유닛'에 대한 의미를 "효도"라 답해 부모님과 가족을 향한 애틋함이 엿보이고 있다.
다음으로 동현은 "함께하지 못한 멤버들을 위해 큰 책임감과 부담이 있지만 꼭 성과를 이루고 싶다"는 진심을, 필독은 "내 인생에서 크게 자리 잡은 한 순간"이라며 "간절함보다 강한 건 없다"는 각오를 내비췄다.
청아하고 맑은 목소리가 인상적인 예빈은 '더유닛'을 "is My Life"로 표현, 삶의 중요한 부분임을 짐작케 했고 여자 랩 포지션 배틀에서 우승하며 저력을 보여 준 유나킴에게 '더유닛'이란 "'restart & change' 다양한 무대를 통해 편견이나 시선을 바꿀 수 있는 기회"라며 자신에게 갖고 있는 고정관념을 탈피하는 출구로 칭하고 있다.
앤은 "붙을 듯 떨어질 듯 But, 그래서 더 간절하고 소중한 무대라고 생각한다. 끝까지 하고 싶다", 세리는 "인생의 멋졌던, 박수 받을 만 했던 첫 페이지", 이현주는 "다시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준 곳"이라고 '더유닛'을 향한 같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처럼 '더유닛'은 다시 한 번 무대에서 꿈을 펼치고자 하는 참가자들에게 소중한 기회이자 도약의 발판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에 각자의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하며 성장해나가고 있는 이들의 앞날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으며 꽃길만 펼쳐지길 바라는 팬들의 소망 또한 더욱 간절해지고 있다.
한편, KBS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은 매주 토요일 밤 10시 45분에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