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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C 中 연습생, 중국 아이돌 서바이벌 '우상연습생' 출연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7-12-28 08:01




[스포츠조선?ぜ 이지현 기자] FNC 中 연습생 2명 우상연습생 통해 현지 최고 보이그룹 멤버 도전 종합엔터사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의 중국 합자법인(JV) 소속 연습생이 현지 최대 보이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우상연습생에 출연한다.

FNC는 지난 2016년 중국 쑤닝유니버셜과 JV 상해홍습문화전파유한회사를 설립해 중국 로컬 아이돌 론칭을 위한 연습생을 발굴 육성해 왔다. 선발된 연습생들은 한국과 중국에서 트레이닝을 받아왔고, 이 중 이장경(李長庚)과 하동동(何šœ) 등 두 명의 중국인 연습생이 우상연습생에 출연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검증 받는다.

이장경은 신장 183cm에 빼어난 보컬 실력을 보유했으며, 기타 연주와 작곡에도 뛰어난 재능을 지닌 연습생이다. 하동동은 186cm의 큰 키에 월등한 댄스 실력은 물론 탄탄한 랩과 피아노 연주 능력까지 갖춘 다재다능한 실력파 연습생이다. 이미 중국 청춘 드라마 종극일반 4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중국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가 제작하는 우상연습생은 중국 각지의 기획사에서 선발된 100명의 연습생이 9인조 보이그룹 멤버가 되기 위한 과정을 담는 프로그램이다. 중국 시청자 투표를 통해 최종 선발된 9명의 멤버는 현지 최고 제작자 및 매니지먼트 시스템의 지원을 받아 18개월 동안 활동한다.

내년 1월 19일 아이치이에서 첫 방송되는 우상연습생은 중국 최고의 보이그룹 탄생에 대한 기대감으로 현지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상해홍습문화전파유한회사는 자본금 1차 납입이 완료된 상태이며 한한령이 풀리는 과정을 고려하여 FNC와 쑤닝유니버셜이 협의하여 자본금 추가 납일을 진행할 예정이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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