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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5일(화) 저녁 8시 10분 방송된 tvN '둥지탈출2' 1회에서는 김사무엘, 안서현을 비롯한 여섯명의 둥지탈출 멤버들이 폴란드로 떠나 숙소를 찾아가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유료플랫폼 기준 가구 시청률 평균 2.7%, 최고 3.6%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이 과정 속에서 황성재와 김사무엘은 앞장 서서 길을 찾고 멤버들을 이끌며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김사무엘은 힘들지 않냐는 맏형 황성재의 말에 "고생이 필요하면 고생하면 된다. 내가 두번째 형이니까"라고 책임감 있는 대답을 하기도. 여섯 멤버들은 긴 여정과 무거운 배낭, 계속되는 기다림으로 지칠 법도 했으나 끊임없이 서로 의지하고 장난치며 힘을 나눠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부모들은 자녀들의 고군분투를 지켜보며 "왜 주변에 물어 보지 않느냐"며 답답해 하기도 하고, 집에서와는 다른 의젓한 모습에 감동하기도 했다. 특히 박해미는 "맏형으로서 동생들에게 도움을 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말하는 아들 황성재의 모습에 기특함을 느끼며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10대에게만 허락된, 10대 한정 자립 어드벤처! 평균연령 15세 tvN '둥지탈출2'는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1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tvN]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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