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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장신영의 부모를 만나 '결혼 승낙'을 받은 사실을 밝힌 강경준이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 최고의 1분 주인공을 차지했다.
지난 주, 예비 시어머니에게 김장을 먼저 제안했던 장신영은 강경준과 함께 본격적으로 40포기 김장에 나섰다. 장신영은 각 잡힌 자세로 무채를 만들고 능숙한 칼 솜씨를 뽐낸 반면, 마늘 찧기와 양파 갈기를 맡은 '김장 초보' 강경준은 눈물을 훔치며 뒤로 넘어가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고된 김장이 이어지자 예비 시어머니는 장신영이 몸살이 날까 계속 염려하면서 "나도 시어머니가 처음"이라며 "서로 너무 잘 하려고 애쓰지 말자, 너무 잘 하려고 하다 보면 힘든 거야"라며 장신영에게 '현실 조언'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수육과 겉절이를 먹으며 잠시 쉬어 가는 시간, 강경준은 어머니의 질문에 장신영의 부모를 만나 결혼 허락을 받은 사실을 털어놨다.
강경준은 "신영이와 결혼하고 싶다고 허락해달라고 얘기했더니 허락하셨다. 걱정 많이 하셨다"고 말하며 양가에서 결혼 승낙을 받았음을 전했다. 강경준의 "어머니는 아들에게 "걱정 안 하도록 잘하면 돼"라고 조언하며 두 사람의 일정에 맞게 상견례를 잡으라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예쁜 딸을 키워주셨는데 감사하다고 인사를 드려야지"라며 장신영에 대한 같한 애정을 드러냈다.
강경준이 결혼 승낙을 받은 이야기를 꺼낸 직후 치솟기 시작한 분당 시청률은 스튜디오로 이어진 장신영, 소이현의 토크에서 정점을 찍으며 이 날 방송의 최고 시청률인 11.7%를 장식했다. 장신영, 강경준, 강경준 어머니는 모두 힘을 합쳐 결국 김장 40포기를 모두 담갔고 장신영은 "어머니 없었으면 못 했을 것"이라며 예비 며느리다운 면모를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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