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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아니야'PD "'흑기사'-'이판사판'과 경쟁? 장르부터 차별화"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7-12-04 14:32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새 수목 미니시리즈 '로봇이 아니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유승호와 채수빈이 참석해 포토타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로봇이 아니야'는 인간 알러지로 연애를 해 본 적 없는 남자와 피치 못할 사정으로 로봇 행세를 하는 여자가 만나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로 오는 6일 첫 방송된다.
김보라 기자 boradori@sportschosun.com/2017.12.04/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정대윤PD가 경쟁작인 KBS2 '흑기사'와 SBS '이판사판'과의 차별화 포인트를 밝혔다.

4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MBC 새 수목극 '로봇이 아니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정대윤PD는 "드라마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는 것 같다. 다행인 것은 장르면에서 다양하다. 우리와 장르가 겹치지 않아서 시청자 여러분의 선택의 폭을 넓혀드릴 수 있는 선의의 경쟁을 하지 않을까 싶다. 우리 드라마는 사랑 이야기를 다루는 로맨틱 코미디다. 가슴아프고 유쾌한 사랑 이야기를 다루는데 거기에서 플러스 알파로 AI 딥러닝이 있다. AI는 인간의 본질에 대해 탐구해 가는 과정이다. 이를 통해 가볍고 즐거우면서도 사랑의 본질이 무엇인지,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로봇이 아니야'는 인간 알러지 때문에 제대로 여자를 사귀어 본 적 없는 남자가 로봇을 연기하는 여자를 만나 사랑에 빠지는 모습을 그린 드라마다. '그녀는예뻤다' 'W' 등을 연달아 히트시킨 정대윤PD가 메가폰을 잡았고, 유승호 채수빈 엄기준 강기영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기대를 모은다. 작품은 '병원선' 후속으로 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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