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철 문종원 양준모 등 '섹시동안클럽', 첫 단독콘서트

김형중 기자

기사입력 2017-11-26 14:15


◇섹시동안클럽. 왼쪽부터 김대종,최수형,조순창,최민철,양준모,문종원. 사진제공=오픈리뷰

지난 가을 '서울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에서 관객을 기립하게 만들었던 '섹시동안클럽'이 내년 1월 12일과 13일, 이틀간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옛 삼성카드홀)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연다.

최민철, 최수형, 문종원, 양준모, 조순창, 김대종 등 6명의 뮤지컬배우로 구성된 '섹시동안클럽'은 20년 넘게 항상 같은 얼굴인 섹시한 남자들의 모임이라는 뜻으로 '어린 얼굴'의 '동안'(童顔)이 아닌 '같은 얼굴'의 '동안'(同顔)을 의미한다. '섹시동안클럽'은 지난 2010년 배우 최민철과 조순창의 대화에서 시작되어 문종원, 양준모, 김대종까지 비슷한 얼굴과 성향의 배우들이 하나 둘 모여 만들어지게 되었다.

이들의 첫 단독 콘서트는 6명 각자의 매력과 섹시동안클럽 완전체의 매력을 보여줄 '일곱 가지 유혹'이라는 타이틀로 열린다. 탄탄하고 풍성한 오케스트라와 함께 그들의 대표작품 속 뮤지컬 넘버뿐만 아니라 팝페라, 칸쵸네, 라틴음악, 락, K-POP 등의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한다. 또한 뮤지컬 '영웅'의 '단지동맹'을 개사한 '셀카동맹'에 이어 "섹시동안클럽"만의 새로운 주제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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