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잠사' 이종석, 배수지 죽음 꿈꿨다…막을 수 있을까[종합]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7-11-09 23:02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배수지의 죽음이 이종석의 꿈에 나왔다.

9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스페셜 '당신이 잠든 사이에'서는 '링거 연쇄살인사건'이 재조사에 들어갔다.

앞서 정재찬(이종석)은 핸드폰을 훔쳤던 대영(윤용현)을 면담하다가 우연찮게 핸드폰안에 '링거 연쇄살인사건'의 피해자들의 사진이 들어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사건을 파헤쳤고 재수사에 들어갔다.

과거 링거 연쇄살인사건의 담당 검사는 이유범(이상엽)이며 당시 수사관은 최담동(김원해)이다. 함께 수사하게 된 이지광(민성욱)은 "최계장님은 사건과 연관됐을 수 있다. 재판이나 최소 직무유기다"라고 일깨웠다. 이 상황을 알게 된 최담동은 "저는 이번 수사에서 빠지겠다"라고 자진했다.

정재찬은 의심하지 말고 직접 여쭤 보자는 남홍주(배수지)에게 "계장님 우리 목숨 걸고 구하셨어. 그런 분한테 '여기 어떻게 알고 왔냐', '왜 불 난 거 기다렸다 구하셨냐' 그래?"라며 버럭했다. 그러나 한우탁(정해인)은 "그래도 여쭤봐야죠. 여쭤보는 게 무례하다고 의심만 키웁니까? 그게 더 예의가 아니죠"라고 말했다. 또한 남홍주는 우연히 편의점에서 과거 진범 명이석의 아들 명대구(이도겸)를 만났고, 초록우산을 발견해 긴장감을 높였다.

남홍주는 이유범을 찾아가 유도 질문을 던졌고, 당시 사건 검사였던 이유범이 언론플레이 한 이유를 알게 됐다. 사건의 재수사를 알려 긴장감을 높인 가운데, 명대구는 이유범에게 초록우산을 다시 돌려줬다.

당시 압수수색 중 결정적인 증거가 발견됐고, 이유범과 최담동이 증거물 조작의 용의자가 됐다. 하지만 최담동은 화재 현장을 찾은 것에 "텔레파시가 오더라. 검사님 위험하다고"라며 둘러댔다.



한편 사건의 진범은 '여자'로 밝혀졌다. 이유범을 만난 진범은 "내가 사람을 20명 정도 죽였다. 당신이 삽질한 덕분에 난 살고 있다"고 말했다. '크론병'이었던 진범은 세상의 불공평함에 앙심을 품었던 것. 특히 "검사가 딴놈을 잡았다. 그때 생각했다. 나한테 희망이 생겼구나. 나한테 희망을 만들어 준 사람이 당신이다. 끝까지 내 희망이 되줬으면 해"라고 말했다.

'쓰레기'라고 비난하는 이유범에게 진범은 "내가 골로가면 당신도 골로간다"라며 "얼마전에 셋이었는데 내가 해결했다"고 컨테이너 화재 사건의 진실도 언급했다.

과거 이유범은 사건의 직접 증거가 나오지 않아 초조함에 몰래 압수수색 증거에 약병을 넣어 조작했다. 이유범은 진범에게 사건 조작을 아는 사람이 한 사람 더 있음을 알렸다.

이에 이유범은 남홍주를 사무실로 유인, 약을 먹여 재웠다. 마침 도착한 진범은 이유범과 함께 남홍주를 로펌 옥상으로 옮겨 살해하려 했다.

마침 꿈을 꾼 정재찬은 꿈속에서 남홍주에게 주사를 놓는 사람이 진범임을 알게됐고, 시간과 장소를 알게 된 그는 한우탁과 함께 달렸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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