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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추자현-우효광의 '눈물'과 '감동'의 임신 소식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추자현은 "촬영 준비하는 사이에 기사가 나갔다. 제작진도 몰랐다"라며 "기사로 보기전에 먼저 효광씨에게 이야기해야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우효광은 휴식 차 아내 추자현이 있는 한국으로 오기 위해 중국에서 차를 타고 공항으로 향하는 순간이었다. 영상통화를 건 추자현은 말 보다 눈물이 앞섰다.
우효광은 눈물을 흘리며 "기분이 이상하다. 나 진짜 생각도 못했어"라고 말했고, "두달됐어"라는 아내의 이야기에 환호와 기쁨을 표현했다.
추자현은 "제가 노산이라 걱정을 많이 했다"라며 "현재 임신초기라 입덧이 심하다"고 말했다. "제가 확인했을 때가 4주 째였다. 2~3주면 있으면 효광씨가 오니까 얼굴보고 이야기 하려고 기다렸는데 드라마를 고사하면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추자현-우효광 '추우커플'은 지난 2015년 9월 열애 소식을 공개했고 올해 혼인신고를 해 정식 부부가 됐다. '동상이몽2'를 통해 잉꼬부부로 한중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추우커플'이 이제 '부모'가 된다.
방송에서 엿본 '큰우블리' 아버지처럼 우효광 역시 어떤 '아빠'가 될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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