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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영스트리트' JBJ가 데뷔 6일차의 설렘을 드러냈다.
상균은 과거 그룹 탑독으로 2013년 데뷔했지만, 탈퇴하고 연습생 자격으로 프듀2에 출연한 끝에 JBJ로 재데뷔했다. 상균은 이국주의 오랜만이라는 인사에 "전보다 좀더 능청스러워졌다"고 답했다. 하지만 리더 태현은 "먼저 데뷔했으니선배님인데, 그런 거 없다. 데뷔 6일된 팀동료"라며 웃었다.
JBJ 멤버들은 그룹 이름의 뜻을 묻는 질문에 "정식으로는 즐기라는 뜻으로 '저스트 비 조이풀'"이라며 "프듀 방송 때는 재미있는 뜻이 많았다. 출연 분량이 적어서 제발(J) 분량(B) 좀(J), (프듀2의 안)준영PD가(J) 버린(B) 자식들(J)이라는 뜻도 있다"며 웃었다. 댄스팀 출신인 동한은 방탄소년단과 샤이니 태민에 대한 설레는 팬심을 드러낸 반면 상균은 푸근하게 웃어 좌중을 웃겼다.
반면 상균은 "속으론 엄청 기쁘지만 겉으론 아무렇지 않은척 아네 감사합니다~라고 말한다"고 답하는가 하면 "누가 알아보는 것 같으면 지그시 쳐다본다. 눈이 마주치면 그 안녕하세요 인사한다"며 형님다운 노련미를 뽐냈다. 상균은 멤버 미모 순위에 대해서도 "딱 보면 아시지 않냐"며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대해 태현은 "자신감이 대단한 것 같다. 정신이 나간 게 아닌가"라고 일침을 놓았고, 용국은 "전 섹시한 거 자신있다"고 주장했다.
태현과 용국은 크러쉬 '어떻게 지내'의 한 소절을 감미로운 듀엣으로 선보였다. 켄타는 "일본에서는 ~씨라고 하지 이름을 부르지 않는다. 형 동생 그런 문화도 없어서 처음엔 무척 신기했다"며 웃었다.
그룹 JBJ는 지난 18일 데뷔 앨범 '판타지'를 발표하며 정식으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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