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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안녕하세요' 신동엽이 폭언 남편을 향해 분노했다.
이어 아내는 "저희가 사내 커플이었다. 남편이 욕으로 유명했다"며 "싸우면 말도 안 한다. 최근에는 한 달 동안 말을 안 했다. 진지하게 이혼까지 생각하고 있다"며 속내를 밝혔다.
남편은 당당했다. "아무 때나 욕을 하지 않는다. 친한 친구, 친한 선후배에게만 욕을 한다. 아내와는 싸울 때만 욕을 한다"고 말했다. 정찬우는 "여자한테 욕을 하는 건 너무 하는거 아니냐"고 지적, 하지만 남편은 "아내도 욕을 한다"고 답했다.
부부싸움 후 남편이 먼저 사과를 하지 않는 이유는 자존심 때문이라고. 아내는 "제가 고생해도 따뜻한 말 한마디 없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남편은 집안일도 도와주지 않는다. 만삭 때도 그랬다"고 덧붙였다. 남편은 "평송에 가끔 도와주지만, 싸우면 도와주지 않는다"며 인정했다.
아내는 "제가 유산 경험이 있다"며 "지금 아이는 4개월인데 목욕을 한 번도 시켜주지 않는다"며 고충을 말했다.
신동엽은 남편의 아이같은 행동에 대해 충고했다. "지금 애랑 어른이랑 결혼을 했다"며 "아무리 아이라도 부양해야 될 가족이 있으면 어른이 되려고 노력을 해야한다. 계속 애로 남아있으면 어른으로서 자격이 없는거다"고 말했다.
아내는 "신랑이 메시지로 친정엄마 욕을 하는 걸 봤다. '시골 아줌마'로 표현하더라"고 밝혀 충격은 안겼다. 이어 실제 남편이 아내에게 했던 폭언이 공개됐다. 스튜디오는 분노로 가득찼다. 설인아는 화를 참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167표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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