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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오늘(2일) 마지막 회를 앞둔 '시골경찰' 12회에서는 이별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는 시골경찰의 모습이 그려진다.
할머니 댁 앞에 도착한 두 사람. 하지만 대문은 굳게 닫혀있었고 걱정이 된 신현준은 결국 오대환과 함께 할머니 댁으로 향한다. 할머니는 방 안에도 계시지 않았고 결국 오대환은 파스를 놓아둔 채 밖으로 나오며 오히려 할머니가 건강하게 잘 다니시는 것 같아 마음이 놓인다고 안도했다.
그리고 다시 치안센터로 향하려던 순간, 집으로 돌아오고 계신 95세 할머니를 마주하게 된다. 할머니와 마주하게 되면 눈물이 터져버릴 거라는 걸 알기에 신현준은 멀리서 바라만 보며 다가가지 못하고 오대환만이 할머니와 마지막 인사를 나누게 된다. 이 모습에 현장에서 이를 지켜보던 스태프들 역시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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