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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청춘시대2' 분홍 편지 수신자는 박은빈이었다.
조은(최아라)은 "우연히 편지를 주웠는데 그 편지를 죠앤이 쓴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때 윤진명은 "죠앤이 누군지도 모른다"고 말하자, 이 남자는 분홍 편지의 발신인 죠앤의 본명이 '문효진'이라고 밝혔다.
이 남성은 하메들에게 폭력을 가했고, 송지원은 "내가 따라가겠다"며 일어났다.
조은은 문 앞을 막아섰고, 정예은(한승연)은 "그렇게 나쁜 애 아니다"고 소리쳤다. 윤진명 역시 "초등학교 3학년이다. 어린 애가 한 짓이다"며 막았다.
결국 송지원을 위협하던 이 남성은 "너는 왜 효진이한테만 그렇게 못 되게 군 거냐"라면서 송지원을 밀치고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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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송지원은 임성민(손승원)을 찾아가 언론사 시험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에게 "효진이 찾았다"면서 자신탓에 꼬인 문효진의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
얼마 뒤 송지원은 앞서 자신을 폭행한 의문의 남성을 찾아갔다.
송지원은 그에게 "효진이 생각하고 있었다. 효진이 이야기 좀 해봐요"라며 "효진이 어떤 사람이었어요?"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그는 "효진이는 왜 죽어버렸을까요? 복수도 안하고"라며 "죽지말고 나한테 복수 했으면 좋았을걸"이라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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