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등래퍼 출신, 미용실 먹튀 논란 '시끌'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7-09-30 16:23



Mnet의 대표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쇼미더머니' '고등래퍼'에 출연한 래퍼A씨가 미용실 먹튀 논란에 휩싸였다. 미용실 측의 제보글이 올라오자 A씨에게 개인적으로 돈을 빌려주고 받지 못했다는 피해자들까지 대거 등장하고 있다.

27일 페이스북 페이지 '실시간 대구'에는 "대구 출신의 한 래퍼의 이상한 협찬법"이라는 제보글이 올라왔다. "미용실 영업 안 하는 날 억지로 불러서 머리해달라고 한 뒤 돈 안 주기, 지인들에게 돈 빌리고 안 갚기, 머리 할 돈은 있냐고 물어보니 협찬받았다고 하기"라며 그의 행동을 고발했다.

글과 함께 올라온 사진에는 미용실 원장과 A씨가 나눈 대화 내용이 담겼다. 14일 부터 시작된 두 사람의 대화에는 A씨가 "내일까지 입금해 드리겠다" "정말 죄송하다" "60만원 내일 꼭 드리겠다"는 말을 26일까지 반복하고 있다. 다른 사람이 "머리할 돈은 있었나보네"라고 묻자 "미용실에서 협찬해 준건데"라고 답을 보낸 메시지도 공개돼 논란이 커졌다.

이 글이 퍼지자 A씨는 원장에게 글을 내려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그에게 빌려준 돈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대화 내역을 공개하는 또 다른 피해자들이 대거 등장해 A씨를 향한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고있다.

A씨는 Mnet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MC 그리 닮은꼴로 화제를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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