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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온도' 서현진 "사랑 포기한 상태에서 만난 작품"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7-09-14 14:58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 제작발표회가 14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렸다. 배우 서현진이 입장하고 있다.
'사랑의 온도'는 대기업에서 뛰쳐나온 대책없는 드라마 작가 이현수(서현진)와 행복을 위해 요리를 택한 셰프 온정선(양세종)의 이야기다. 하명희 극본, 남건 연출. 서현진, 양세종, 김재욱, 조보아 등이 출연한다. 18일 밤 첫방송된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7.09.14/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서현진이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14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SBS 새 월화극 '사랑의 온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서현진은 "로코인 척 하는 멜로다. 누구나 만나서 가장 많이 하는 얘기가 연애 얘기인 것 같다. 또 6개월 동안 내가 나에게 가장 많이 물어본 게 타인을 사랑할 수 있을지다. 그래서 사랑을 약간 포기한 상태였다. 그런데 작가님이 이 드라마를 하고 나면 사랑을 하고 싶어질 거라고 하셨다. 힘든 시기라고는 하지만 누군가는 계속 사랑을 하는데 그 사랑에 대해 얘기해보고 싶다고 하셨다. 그래서 이 드라마를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랑의 온도'는 온라인 채팅으로 시작해 현실에서 만나게 된 드라마 작가 지망생 '제인'과 프렌치 쉐프를 꿈꾸는 '착한 스프' 그리고 다양한 주변 인물들을 통해 피상적인 관계에 길들여져 있는 청춘들의 사랑과 관계를 그린 드라마다.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따뜻한 말 한마디' '상류사회' '닥터스' 등을 집필한 하명희 작가가 자신의 소설 '착한 스프는 전화를 받지 않는다'를 드라마화한 작품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서현진 양세종 김재욱 조보아 등이 출연하며 '조작' 후속으로 1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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