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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서현진이 '또 오해영'과의 캐릭터 차이를 설명했다.
서현진은 "해영이는 정말 용감한 여자다. 나도 이렇게 살 수 있으면 좋겠다고 동경하며 연기했다. 현수는 훨씬 겁이 많다. 눈치도 많이 보고 주위 신경도 많이 쓴다. 잡아야 할 사랑도 놓치고 안 그런 척 한다. 사람이 나이가 먹을수록 겁이 많아지는 것 같다. 대다수의 보통 여자는 현수에 가까운 것 같다. 기분좋게 보지 못하실지 몰라도 나 같아서 안쓰러울 수는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사랑의 온도'는 온라인 채팅으로 시작해 현실에서 만나게 된 드라마 작가 지망생 '제인'과 프렌치 쉐프를 꿈꾸는 '착한 스프' 그리고 다양한 주변 인물들을 통해 피상적인 관계에 길들여져 있는 청춘들의 사랑과 관계를 그린 드라마다.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따뜻한 말 한마디' '상류사회' '닥터스' 등을 집필한 하명희 작가가 자신의 소설 '착한 스프는 전화를 받지 않는다'를 드라마화한 작품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서현진 양세종 김재욱 조보아 등이 출연하며 '조작' 후속으로 1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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