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여전히 입장은 "합의 중"이다. JBJ는 지난달 30일 데뷔 일정을 공식화 했지만, 아직까지 김태동 측과의 합의점은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 확정 지은 데뷔 날짜가 약 한달 앞으로 다가왔고, 데뷔 준비에 여념이 없는 터라 합류 가능성은 낮아보인다. 7인조 JBJ의 모습을 다시 볼 수 있을까.
먼저 김태동 소속사의 입장이다. 7일 메이저나인의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여전히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기다리고 있다. 앞서 몇 달에 걸쳐 대화를 진행하며 노력하였으나, 협상으로 이어지지 못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직 불발은 아니라는 입장.
JBJ의 매니지먼트를 맡은 로엔 엔터테인먼트의 입장 역시 다르지 않다. 로엔 측은 "논의가 쉽지 않은 것은 사실이나, 합류 가능성은 열려있다. 불발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데뷔일이 10월 18일로 정했진 만큼 김태동 합류는 사실상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미 6인에 대한 JBJ 활동은 진행 중이다. 신곡 녹음과 안무 연습은 물론 리얼리티 촬영도 진행해야 한다. 특히 9월 중 리얼리티 선공개를 공지한 만큼 일정이 빠듯하다.
드라마틱하게 김태동이 합류할 가능성도 물론 없는 것은 아니다. 김태동이 화제성을 만들어낼 JBJ 활동을 마다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ㅎㄴ편 타카다 켄타, 김용국, 김상균, 노태현, 김동한, 권현빈 등 총 6인의 소속사는 심도 깊은 논의를 거쳐 30일부로 JBJ 이름으로 그룹 활동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현재 김태동의 사안과 관련해서는 소속사 메이저나인과의 최종적인 협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joonam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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