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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배우 박해진이 쉼없는 기부와 봉사활동으로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했다.
이에 박해진은 그동안 꾸준한 기부 활동을 비롯해 악플러와 함께 연탄봉사 활동을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등 사회복지 분야에 공헌한 바를 높이 평가 받아 이번 서울특별시장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박해진은 사회복지 분야에서 두드러진 활동을 보인 사회복지 단체 종사자, 유공자, 후원자 등 각 분야의 인사들과 함께 상을 받으며 환한 미소를 보였다.
서울시청은 이날 오전부터 박해진을 취재하기 위해 온 취재진과 영예로운 수상식에 함께 하고자 참석한 팬들로 인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박해진은 '서로 돕고 나누고 살아야 더 좋은 사회를 만든다'는 자신의 평소 신념에 따라 '선행과 기부의 아이콘'이라고 불릴 만큼 그간 남몰래 꾸준한 기부와 봉사 활동으로 잘 알려져 있다. 개포동 구룡마을, 세월호,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기금, 경주 지진피해복구 기금 등으로 지난 2011년부터 6년간 총 17억원을 기부하는 등 쉼없는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
해외에서도 상해 환아 아동복지센터 등을 통해 환아 후원활동과 우물파기, 복지재단을 통한 아이들의 학용품과 각종 물품 지원을 하는 등 따뜻한 손길을 보내고 있다.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측은 "그동안 연탄봉사 등 각종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매년 기부도 많이 하는 박해진 배우의 노고를 치하하고자 올해 수상자로 선정했다"라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
한편 박해진은 영화 '치즈인더트랩' 촬영을 마치고 차기작 드라마 '사자'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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