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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9월 첫 번째 기대작인 범죄 스릴러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원신연 감독, 그린피쉬 제작)이 마침내 오늘(6일) 관객을 찾는다. 과연 '살인자의 기억법'은 호평에 힘입어 잠든 9월 극장가 흥행 포문을 열 수 있을까?
특히 9월 포문을 열 첫 번째 기대주인 '살인자의 기억법'은 기대를 입증하듯 개봉 당일 26%라는 압도적인 예매율을 과시하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김영하 작가의 탄탄한 원작을 바탕으로 다시금 인생 연기를 선보인 설경구, 쫀쫀한 연출까지 삼박자를 갖춘 '살인자의 기억법'은 일찌감치 언론과 평단으로부터 호평을 받는 상황. 이처럼 '살인자의 기억법'이 잠든 9월 극장가를 깨울 구원투수로 등극할지 영화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김영하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살인자의 기억법'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은퇴한 연쇄살인범이 새로운 살인범의 등장으로 잊혔던 살인습관이 되살아나며 벌어지는 범죄 스릴러다. 설경구, 김남길, 김설현, 오달수 등이 가세했고 '용의자' '세븐 데이즈' '구타유발자들'의 원신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