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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강민혁과 이서원이 하지원과의 호흡에 대해 설명했다.
강민혁은 "정말 대선배님과 함께하게 됐다. 대화도 너무 잘 통하고 현장에서도 잘 챙겨주셔서 그런지 불편한 게 하나도 없었다. 현장에서 워낙 감독님과 같이 있는 모습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녹아든 것 같다. 누나가 직접 뭔가를 가르쳐주고 내가 배웠다기 보다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배우고 녹아들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서원은 "현장에서 굉장히 많이 웃는다. 그렇게 웃는 에너지 자체가 무더위조차 이겨낼 수 있게 해줬다. 누군가 지쳐있을 때 함께 이끌어갈 수 있는 힘이 있지 않나 싶고 분명히 배워야 할 점이라고 생각했다. 하시는 모든 게 다 배워야 할 점이라고 생각됐다. 제일 덥다고 한 날이 있었는데 그때도 미소를 잃지 않는 모습에 감동받았다"고 전했다.
'병원선'은 인프라가 부족한 섬에서 배를 타고 의료 활동을 펼치는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의사들이 섬마을 사람들과 인간적으로 소통하며 진심을 처방할 수 있는 진짜 의사로 성장해나가는 세대 공감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한반도' '비밀의 문' 등 스케일 큰 작품을 집필했던 윤선주 작가와 '보고싶다' '개과천선' '다시 시작해' 등 따뜻한 인간애를 녹인 연출로 호평받았던 박재범PD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강민혁(씨엔블루) 이서원 김인식 권민아 송지호 등 신선한 얼굴들과 이한위 김광규 정경순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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