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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아버지가 이상해' 김영철네 가족들이 본격적인 재심 준비에 나선다.
때문에 집안의 든든한 큰딸이자 아버지의 변호사로 나선 혜영의 활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그녀는 남모를 속앓이와 고군분투로 목격자의 증언을 확보하는데 성공, 재심 준비를 만류하던 아버지의 마음까지 움직이며 끝내 이윤석의 재심 청구를 성사시켰다. 이렇듯 혜영은 일생일대의 사명감으로 아버지를 위해 애를 쓰고 있다. 유능한 변호사의 면모와 딸의 간절함이 시너지를 만들며 재심을 완벽히 성공해낼지 기대감이 부풀고 있다.
그런 가운데 아빠 분식이 새로운 변신을 예고했다. 이윤석과 나영실 부부는 신분 도용 사실이 낱낱이 밝혀지면서 가족들의 삶의 터전이었던 가게를 정리하고 내 놓았던 터. 이에 마치 사무실 분위기로 뒤바뀐 아빠 분식에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화이트보드에는 아버지의 사건과 관련된 자료들이 붙어있고 혜영에게 힘을 전하는 듯한 자매들의 모습이 포착됐다. 또한 새언니 김유주(이미도 분)까지 이들을 돕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가족들 모두가 아버지의 재심 준비를 응원하며 마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KBS 2TV 주말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는 오늘(26일) 저녁 7시 55분에 51회가 방송되며 내일(27일)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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