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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김지선이 "임신으로 고민하던 정인, 이병진이 자신을 만난 뒤 임신에 성공했다"며 '다산의 여왕'다운 기운을 뽐냈다.
지난 6월, 여섯째 임신 소식을 알리면서 연예계 최고 다둥이 아빠가 된 박지헌과 원조 '다산의 아이콘' 김지선은 두 사람의 자녀들만 합해도 총 10명이 넘는 연예계 대표 다산 가족이다. 이날 두 사람과 함께 출연한 루미코는 "내리 3형제를 낳았는데 이제는 딸을 낳고 싶다. 김지선 씨와 박지헌 씨가 모두 3남 이후 딸을 낳아 그 기를 받으러 나왔다"고 '백년손님'에 출연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김지선은 "가수 정인이 임신을 고민하다 나를 만나고 임신에 성공했다. 5년 동안 아이가 없던 개그맨 이병진도 우연히 방송국 로비에서 나를 만나 배를 만지고 기를 받더니 임신이 됐다. 심지어는 나를 꿈에서 보고 임신에 성공했다는 일반인도 있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김지선은 "방송에서 '다산의 기' 전파를 쏜 적도 있는데 스키장에서 만난 일반인이 옆에 있는 아이를 가리키며 '그때 전파를 받고 태어난 아이가 이 아이다'라고 하더라"고 덧붙여 영험한 '다산 여왕'의 위엄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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