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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방송인 김정민이 심경글을 올렸다.
이어 "그렇다고 도망치듯 달아나기도 뭐하고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다 대충 빨리 인사하고 내려가야겠다 싶어 '안녕하세요' 하고 지나치는데 그분의 '힘내세요' 한마디에 마음이 또 한 번 덜컥했습니다. 덜컥인 지 울컥인 지 그냥 무너져 내리는 기분이었습니다"라며 "힘내라는 한마디가 이렇게 가슴을 정통해서 아프게 들렸던 적이 없었습니다"라고 털어놨다.
김정민은 "정말 감사했고 잠시나마 의심을 했던 제가 부끄럽고 미안했다고 그분께 전하고 싶네요"라며 "그리고 이 시간에도 그분처럼 저를 마음으로 응원해주시고 믿어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린다는 말씀드리고 싶어 오랜만에 글을 올립니다. 정말 많이. 아주 많이. 사랑합니다"라며 한결같이 자신을 응원해주는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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