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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박민영이 KBS 2TV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아쉬움이 가득 담긴 종영소감을 전했다.
이어 "밝고 순수하지만 성숙한 내면을 지닌 신채경의 모습들을 제가 느낀대로 온전히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지금까지 채경이와 함께 울고 웃을 수 있어 행복했고 마지막 방송까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는 말로 신채경 캐릭터에 책임감을 드러냈다.
끝으로 "여름 사극이 분명 힘든 도전이지만 함께 무더위를 견뎌내면서 웃음이 가득했던 현장의 좋은 분위기 때문에 행복했던 기억만 남았다"며 "함께 고생하신 훌륭한 스태프분들과 배우들 덕에 무사히 마쳐 기쁘다. 그동안 '7일의 왕비'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동료들과 시청자들에 대한 감사 인사도 빼놓지 않았다.
한편, 신채경으로 분한 박민영의 마지막 모습은 오늘(3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 마지막 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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