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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하 작가, 크리스토퍼 놀란 신작 '덩케르크' 극찬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7-07-17 16:51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작가 김영하가 크리스토퍼 놀란의 새 영화 '덩케르크'에 대해 이야기 했다.

김영하 작가는 '덩케르크 철수작전'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 사건이 세계 역사에서 가지는 의미를 전했다. 또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실화를 다루는 방법에 대해서 아리스토 텔레스의 말을 인용해 사실성의 추구에 대한 이유와 이 사건을 소재로 다룬 것이 2차 세계대전을 다룬 다른 영화들과 어떻게 차별화 되는지 극찬했다. 또한 놀란 감독이 실감나는 전쟁영화를 만들겠다는 것이 아니라, 21세기 2017년을 살아가는 관객들에게 "비관적인 전망 속에서도 현실적으로 가능한 대안을 모색하다 보면 다음 기회를 도모할 수도 있을 것이다"라는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영하 작가는 '덩케르크' 스타 라이브톡에서 영상보다 더욱 풍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김영하 작가와 함께하는 '덩케르크' CGV 스타 라이브톡은 7월 18일(화) 19시 30분 전국 CGV 17개 극장에서 상영 후 진행된다. 현장관인 CGV영등포 스타리움관은 매진이 임박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CGV강변, 광주터미널, 구로, 대구, 대전, 동수원, 목동, 상암, 서면, 소풍, 압구정, 오리, 왕십리, 인천, 일산, 천안펜타포트에서 생중계된다. CGV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덩케르크'는 1940년 2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 덩케르크 해안에 고립된 40만여 명의 영국군과 연합군을 구하기 위한 사상 최대의 탈출 작전을 그린 실화이다. 놀란 감독은 '인셉션' '인터스텔라' 등 전작들에서 자유자재로 시간과 공간을 재구성했던 것처럼 '덩케르크'에서도 역시 해변에서의 일주일, 바다에서의 하루, 하늘에서의 한 시간이라는 교차하는 놀라운 구성과 편집으로 실화의 시간을 재구성했다. 리얼리즘을 극대화시키기 위해서 1천 3백여 명의 배우가 출연했고 실제 덩케르크 작전에 참여한 민간 선박 13척과 스핏파이어 전투기를 동원했고 IMAX와 65mm 필름 카메라로 촬영했다. 여기에 휴먼드라마적인 요소를 극대화해 실화가 주는 감동의 요소까지도 관객들에게 선사할 것이다.

'레버넌트'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인셉션'의 톰 하디와 '스파이 브릿지'의 마크 라이런스, '햄릿', '헨리 5세'의 케네스 브래너, '인셉션', '다크 나이트' 시리즈의 킬리언 머피와 신인배우 핀 화이트헤드, 해리 스타일스 등이 출연한다. '인터스텔라', '인셉션', '다크 나이트' 시리즈를 기획한 엠마 토머스와 '레버넌트', '인터스텔라', '잭 리처'의 기획자인 제이크 마이어스가 제작 총괄을 맡았다. '인터스텔라', '007 스펙터', '그녀'의 호이트 반 호이테마가 촬영을 맡고, '인터스텔라', '다크 나이트' 시리즈 나단 크로리 미술, '다크 나이트' 시리즈, '엘리시움' 리 스미스 편집, '인셉션', '브로드웨이를 쏴라' 제프리 커랜드 의상,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앤드류 잭슨 시각효과, 영화음악의 거장 한스 짐머가 음악으로 참여해 놀란 사단을 구축했다. 7월 20일 2D, IMAX 2D, 4DX 버전으로 개봉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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