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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고동선PD가 최민수를 칭찬했다.
고동선PD는 "이런 캐릭터가 배우들에게 도전 의식을 불러일으키는 것 같다. 최민수가 작품 캐릭터에 열심히 몰입하며 연구를 많이 했다. 단순히 코믹한 터치를 하는 게 아니라 인물의 깊이까지 연구하더라. 장달구라는 인물의 깊이와 테마를 깊숙하게 전달해줄 수 있을 것 같다. 우리 배우들은 모두 이전의 이미지와 다른 캐릭터를 보여준다. 나는 배우들에게 '다른 캐릭터를 시도해봤으면 좋겠다. 그러면서 배우로서 영역을 넓히고 시청자에게 참신함을 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 앞의 길을 잡아준 사람이 최민수다. 내가 보기엔 150% 이상 잘하고 있다. 이 드라마의 든든한 기둥이다"라고 말했다.
'죽어야 사는 남자'는 1970년대 중동의 한 작은 왕국으로 건너가 백작이 된 남자가 딸과 사위 앞에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메리 대구 공방전''내조의 여왕' '앙큼한 돌싱녀' 등을 연출한 고동선PD가 메가폰을 잡았고 최민수 신성록 강예원 이소연 등이 출연한다. 작품은 '군주-가면의 주인' 후속으로 19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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