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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죽어야 사는 남자' 출연진이 출연 소감을 밝혔다.
최민수는 "촬영하는 느낌이라기 보다는 크루즈 여행을 하는 기분이다. 촬영하는 순간순간이 재밌고 즐겁고 기대된다. 덥긴 하다. 의상도 그렇고 세트장도 덥다. 말이 백작이지 철인 3종 경기 같이 힘들게 촬영하고 있다. 하지만 그에 상응하는 좋은 작품이 나올 거라고 생각한다. 무릎을 탁 치게 하는 좋은 작품이 나올 거라고 생각한다. 많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강예원은 "고동선 감독님, 최민수 선배님과 함께 해서 영광이다. 고동선 감독님은 '내조의 여왕'을 보고 꼭 한번 작품을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연락 주셔서 감사하다. 최민수 선배님은 대발이 때부터 팬이었다. 신성록과의 호흡도 7년 산 부부처럼 좋다. 이소연과도 아직 냉랭한 사이지만 편한 친구로 잘 지내는 것 같다. 현장 분위기가 여유롭고 영화처럼 대화도 많이 하며 촬영하고 있어서 감사하다. 시청률이 많이 올라서 더 재밌게 촬영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죽어야 사는 남자'는 1970년대 중동의 한 작은 왕국으로 건너가 백작이 된 남자가 딸과 사위 앞에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메리 대구 공방전''내조의 여왕' '앙큼한 돌싱녀' 등을 연출한 고동선PD가 메가폰을 잡았고 최민수 신성록 강예원 이소연 등이 출연한다. 작품은 '군주-가면의 주인' 후속으로 19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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