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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박명수가 걸그룹 최초로 '라디오쇼'에 등장한 블랙핑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박명수는 "YG에 내 막내동생 지드래곤이 있지 않느냐. 블랙핑크도 박명수 라인으로 맞아들이겠다"며 노잼을 타파하기 위한 "편하게 하고, 뻔뻔하게 하고, 웃지 말라"는 예능 스킬을 전수했다.
블랙핑크는 그들의 인지도에 대한 질문에 "저희가 갇혀 산다. 매니저와만 나갈 수 있다. 바깥 공기를 많이 마시질 못한다. 그래서 사람들이 많이 알아보는지 잘 모른다. 매니저 언니와 4명이서 몰려다니면 좀 알아보지만, 어둡게 하고 다니면 잘 모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자신의 EDM 신곡 랩을 제대로 하는 멤버와 콜라보를 하겠다는 박명수의 제안에 블랙핑크 전원은 다소 느끼하고 웃긴 랩에 최선을 다했지만, 번번히 땡을 받았다. 너무 웃고 뻔뻔하지 못하다는 이유. 결국 제니가 제대로 소화했고, 박명수는 "함께 콜라보를 하자. 계약서를 가져와라"라고 말한 뒤 "전원이 다 관심 있다면 내가 그 팀으로 가겠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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