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인' 은혁, 다시 군복 입고 감사의 "충성"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7-07-13 02:19 | 최종수정 2017-07-13 02:20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민간인 신분으로 돌아간 은혁이 전역 당일 다시 군복을 입었다.

은혁은 13일 인스타그램에 "사령관님을 비롯한 수많은 간부님들, 선.후임.동기 전우들 그 동안 감사했습니다. 충성!"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서 은혁은 본명 이혁재 이름표가 달린 육군 군복을 단정히 입고 꼿꼿한 자세로 경례를 하고 있는 모습. 1년 9개월간 몸 담았던 군 관계자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하며 최선의 예의를 지켰다.

앞서 은혁은 "곰신 신고 기다리다가 또 밤 새 위병소 앞에서 기다려주신 우리 엘프들, 제가 정말정말 사랑하고!! 정말정말 고맙습니다. 정말정말 보고 싶었습니다ㅜㅜ 이제 우리는 꽃길만 걸어가는걸로"라며 "세계 각지에서 제 전역을 축하해주러 와주신 우리 전세계 엘프들. 다시 한번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라며 환대에 감사 인사를 남겼다.

한편 2015년 10월 춘천 102보충대를 통해 입소해 군악대로서 현역 복무를 해온 은혁은 12일 전역했다. 군인 이혁재에서 슈퍼주니어 은혁으로 돌아온 그는 "시원 섭섭한 마음이다. 건강하게 기다려줘서 고맙다. 그동안 마음고생시켜서 미안하다"고 팬들에게 말하며 눈물을 내비쳤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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