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가수'강호동 "전문성 부족…출연자 진심 전할것"

13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tvN 새 음악 예능 '수상한 가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수상한 가수'는 대한민국 대표 인기스타들이 무명가수의 복제가수로 빙의해 환상의 무대를 꾸미는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다.
최고의 MC 강호동과 이수근, 김형석, 하현우, 박소현, 붐, 허영지가 첫 녹화에 참여했다. 오늘 14일 저녁 8시 첫 방송된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강호동.
송정헌 기자 [e-mail]/2017.07.13

[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강호동이 '수상한 가수'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강호동은 13일 오전 10시 서울 상암 스탠포드 호텔에서 진행된 tvN '수상한 가수' 제작발표회에서 "음악 예능은 처음인데 준비한다고 단기간에 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음악적인 지식보다는 원조가수의 간절함과 복제가수가 최선을 다하는 진심, 경연에서 오는 긴장감 여러가지 요소가 복합된 몰입감이 있다"라며 "최대한 날것 그대로 전달해야겠다는 쪽으로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수상한 가수'는 대한민국 대표 인기스타들이 무명가수의 복제가수로 빙의해 환상의 무대를 꾸미는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다. 우리 주위에 숨겨진 수많은 실력있는 가수들을 양지의 무대로 이끌어 내는 책임 육성 프로젝트가 될 전망이다.

한편, 첫 방송에서는 기존 계획했던 70분 보다 20분 늘려 90분간 특별 편성됐다. 이에 14일 오후 8시에 첫 방송되고, 이후 2화부터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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